[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1월 17일 의정부시평생학습원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추운 날씨에도 현장시장실 운영에 앞서 한 시간가량 가능동 로드체킹을 진행했다. 보행로에 있는 전신주, 통신주, 교통표지판 등 시설물을 면밀하게 살피며, 시민 안전을 위해 보행로에 불필요한 지장물이 없도록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이날 진행된 현장시장실에서는 망월사역 역명 변경 건의, 장애인 교통약자 이동 지원 불편, 가능동 주거환경 개선, 곤제역 인근 공원 바닥 보수 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현장시장실에 찾아온 한 시민은 “일반 시민이라면 시장을 개별적으로 만나 이야기하기 쉽지 않은데 현장시장실이라는 것을 통해서 매주 시장을 만날 수 있어 만족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시장이 마주 보고 소통하는 기회가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시장실은 항상 시민에게 열려 있으니 언제든지 찾아와서 말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현장 곳곳을 다니면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불편사항이 최대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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