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11월 16일 녹양동 소재 가성교회가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김치 300kg를 기탁하며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가성교회는 2018년 포기김치 1,200kg을 시작으로 매년 300kg의 포기김치를 직접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기부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기탁된 김치는 위기사유가 발생한 복지 사각지대가구와 기초생활수급가구로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교회 관계자는 “성도들과 함께 준비한 김치가 생활에 보탬이 돼 겨울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광규 동장은 “매년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사랑나눔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 김장 지원이 절실한 지역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고 녹양동에서도 최선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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