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 프로그램 1.5배·인원수 33% 증가...환경성질환 예방교육 확대경기도, 인기 프로그램 증설, 대상별 콘텐츠 개발 등 도민 맞춤형 예방교육 확대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도는 아토피나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예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도민 맞춤형으로 확대 운영한다. 도는, 영유아 등 환경성질환 취약계층 대상으로 진행하는 ‘환경성질환 예방교육사업’을 지난해 14개에서 올해 21개로 대폭 늘리고, 목표 대상 인원도 1만 8,380명에서 2만 4,480명으로 33%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시군별 특성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평균 교육 만족도 95%의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냈던 ‘환경성질환 예방 교육사업’은 올해 더 폭넓은 연령의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계층도 확대했다. 또한 인기 프로그램을 늘리고 대상별 맞춤형 예방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도민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박대근 환경보건안전과 과장은 “일상생활에서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효과적인 교육인만큼, 경기도의 지리적 특성과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더 많은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9년 환경부 지정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수원, 가평)를 시작으로 포천, 평택까지 거점을 넓혀 작년까지 도민 약 11만 명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교육’ 사업을 실시했다. 환경성질환 예방 교실, 환경 보건 인형극, 숲 체험, 1박2일 캠프 등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신청을 위한 문의는 각 시·군(수원시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 가평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포천시, 평택시)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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