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는 신규 지정된 수급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 with 건강’ 상담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복지 with 건강 상담은 건강‧돌봄을 포함한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대응하고자 작년부터 실시한 호원1동의 특화사업이다. 보건복지팀이 신규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혈압, 혈당 측정 등을 하고 개인별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연계한다. 3월까지 총 64가구를 상담해 52건의 보건복지 정보 제공, 22건의 서비스 연계, 2건의 통합사례관리 연계를 했다. 상담을 받은 한 노인은 “일을 그만두고 정부의 도움을 처음으로 받게 됐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설명해줘 궁금한 점이 많이 해소됐다”며, “혼자 살아 걱정이 많았지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연계 받아 안심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고연희 동장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을 통해 주민의 복지와 건강욕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며 주민밀착형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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