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음악도서관은 4월 2일부터 두 달간 ‘‘오늘’을 먹고, ‘대중’과 함께 살아가는 국악’이라는 주제로 '월간객석' 편집장 송현민의 추천 컬렉션을 운영한다. 이번 명사추천 컬렉션에서는 박순아의 ‘노쓰코리아 가야금’, 박경소의 ‘가장 아름다운 관계’, 구이임의 ‘마주하다’ 등 송현민이 아끼는 음반 총 19점을 소개하고 도서관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악을 주제로 4월 4일부터 운영 중인 뮤직아카데미 강연도 송현민 편집장이 진행한다. 민족문화가 말살되던 일제강점기부터 국악 오디션 프로그램이 유행하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악의 숨겨진 이모저모를 시대별로 살펴본다. 음악도서관의 ‘명사추천 컬렉션’은 뮤지션, 작가, 평론가 등 각계 전문가들이 특별한 주제로 음반을 추천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1층 ‘명사추천컬렉션’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재즈피플' 편집장 김광현, 시인 박준, 힙합 뮤지션 타이거JK, 대중음악평론가 김윤하, EBS FM PD 방성영과 작사가 박창학의 추천 음반을 차례로 전시하며 전문가의 추천사와 함께 음악을 감상해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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