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 농촌체험연구회는 한국보육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농촌 체험 재능기부’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랑을 나누고 사회 공익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촌체험연구회 회원과 한국보육원 원아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일홍을 활용한 리스 만들기, 새 모이 만들기 등 숲 체험을 진행하며 농업‧농촌자원의 이해를 돕고 자연을 흠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훈 회장은“학생들이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보람있는 하루였다”며 “회원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농촌 체험 재능기부를 통해 자발적인 사회공헌 문화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 체험 프로그램은 농업‧농촌의 가치 중 하나인 공동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활동으로 특히나 도덕, 인성교육에도 큰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농업‧농촌 프로그램을 경험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체험연구회는 농촌체험의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로써 현재 체험농장, 교육농장, 치유농장주 4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연 5만명의 방문객들이 농촌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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