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월드비전과 취약계층 아동 조식 지원 사업비 전달식 실시

올해부터 동두천 및 양주 7개교에서 월드비전 조식 지원사업 실시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4/16 [14:20]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월드비전과 취약계층 아동 조식 지원 사업비 전달식 실시

올해부터 동두천 및 양주 7개교에서 월드비전 조식 지원사업 실시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4/16 [14:20]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월드비전과 취약계층 아동 조식 지원 사업비 전달식 실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6일 양주백석중학교에서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와 취약계층 아동의 조식 지원을 위한 ‘아침머꼬’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조식 지원사업 ‘아침머꼬’는 가정 내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아침식사를 못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식사를 지원함으로 아이들의 영양 상태 개선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주백석중학교는 2022년부터 월드비전 ‘아침머꼬’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24년에는 동두천 3교(지행초, 생연중, 신흥중), 양주 4교(양주백석중, 덕현중, 옥정중, 옥빛중)로 사업학교를 대폭 확대해서 조식 지원사업을 한다. 이 사업을 통해 동두천 및 양주 지역 70여 명의 학생들이 매일 아침 등교 후 교육복지실에서 간편식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아침머꼬’ 사업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 “조식 지원사업으로 아침마다 지각하는 버릇이 없어졌다.”라며 “아침을 먹으니 든든해서 학교 공부 집중도 더 잘 되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음을 지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김금숙 교육장은 더 많은 학생들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쁨을 표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교육복지 지원사업을 점차 늘려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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