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 법원읍 주민자치회는 18일 ‘다문화가족들과 함께하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법원읍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등 다문화가족과 취약계층 주민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음식인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본인들이 직접 만든 고추장을 작은 항아리에 담고,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며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호 회장은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한 이들이 마을의 구성원으로서 융화되고,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훈수 법원읍장은 “이날 행사는 법원읍 주민인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과 한국 문화를 나누고, 주민들과 하나가 되는 시간으로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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