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학교자율시간 이론 및 실제 연수 실시교육현장의 교육과정 업무 담당 교사 및 교장·교감 선생님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과정 설계 역량 강화 지원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4월 16일 관내 중학교의 교육과정 담당 교사 대상 ‘학교자율시간 설계 실습’연수를 실시했다. 이는 ‘학교자율시간 이론 및 실제’시리즈 연수의 첫 번째 시간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할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2022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25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의 변화 내용 및 학교자율시간 편성․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첫날 교육과정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를 시작으로 4월 18일과 19일 양일간 학교의 교장·교감 선생님 대상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교육과정 실제 연수가 진행된다. 2022개정교육과정은 학교교육과정 자율성에 따른 ‘교육과정 설계’를 강조하고 있고 중학교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학교자율시간’은 지역 연계 및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할 수 있는 시간을 의미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 및 안착을 위해 교육과정 개발자 또는 설계자로서의 교사 역할이 대두됐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022개정교육과정의 중학교 교육과정의 변화 ▲학교자율시간의 이론과 실제 ▲학교자율시간 고시 외 과목 개설 승인 신청 안내 ▲2025학년도 중학교 입학생 교육과정 편성 및 편제표 작성 실습 등을 통해 교육과정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최적화 연수 과정을 운영했다. 본 연수는 지난 4월 6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한 학교자율시간 교육에 참여한 동두천양주 교육과정 지원단이 리더 교사로서 관내 교사 대상 학교자율시간 설계를 지원하도록 구성했다. 지역을 잘 아는 교사가 멘토로 참여하여 지역과 학교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또한 이번 ‘학교자율시간 이론 및 실제’연수에 참여한 학교 관리자와 업무 담당 교사는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학생, 학부모 및 교사와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교육과정 설계자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김금숙 교육장은 교육과정 개정의 시대적 중요성을 언급하며,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기획한 학교자율시간 연수가 경기교육 정책을 지역으로 전파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교원의 교육과정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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