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수동면 입석3리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축령산 무량사는 지난 18일 일주문 낙성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전통 사찰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무량사 주지 지상 스님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의원, 수동면장, 과 금담 홍선 큰스님, 인근 사찰 주지, 신도,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시작으로 일주문 낙성을 축하하는 법요식이 봉행됐다. 또한, 무량사(지상 주지 스님)에서는 일주문 낙성식을 맞이해 자비와 사랑으로 수동면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고자 백미 2,000㎏(10㎏ 200포)와 청소년 장학금 500만 원을 수동면사무소(면장 우해덕)와 물골안공동체(회장 이희원)를 통해 전달하면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상 스님은 “추운 날씨에도 일주문 낙성식을 축하하기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많은 분께 감사하다.”라며 “일주문 낙성식을 통해 일심으로 세상 모두가 하나가 돼 소통과 사랑이 함께 하기를 소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해덕 면장은 “무량사의 오랜 염원인 일주문 건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사회 전통 사찰로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라며 “온정의 손길로 지역사회에 큰 사랑을 베풀어주신 무량사 관계자와 신도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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