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화정2동 주민자치회, 장 담그며 전통문화 보존에 앞서‘우리마을 꽃추장 담그기’…숙성 시킨 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예정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화정2동 주민자치회는 ‘우리마을 꽃추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주민들이 모여 직접 고추장을 담가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정다운 이웃의 정을 나누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주민 투표로 선정된 2023년 주민자치사업으로, 화정2동 주민자치회 5개 분과 중 자치활성화 분과에서 주관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들은 직접 엿기름을 우려내어 찹쌀 풀과 끓이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고추장을 만들었다. 고추장이 항아리에서 숙성되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진홍 화정2동 주민자치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정성을 나누는 데에 적극 동참해 준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주민자치회를 만들고자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호석 화정2동장은 “해마다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애쓰시는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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