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 신인선 의원,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 촉구신인선 의원 5분 자유발언–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 촉구
[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고양시의회 신인선 의원은 20일 제27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촉구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발달장애와 함께 도전 행동이 동반되는 장애인을 말하며, 고양시에는 4,490명의 발달 장애인이 있다고 신 의원은 밝혔다. 신인선 의원은 중앙정부에서 연구를 통해 밝힌 결과와 함께 발달장애인의 도전 행동은 당사자의 사회적 배제 및 가족의 돌봄 가중, 서비스 제공자의 소진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하는 요인이기 때문에 고양시 차원에서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 의원은 대전시에서 올해부터 추진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도전적 행동 지원 사업’ 사례 소개를 통해 이동환 시장에게 고양시 맞춤형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 사업을 촉구했다.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도전적 행동 지원 사업은 행동중재 전문인력을 채용하여 가정 내 돌봄 및 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도전 행동 중재를 지원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부모들을 상담하고 교육하는 사업이라고 신 의원은 밝혔다. 뿐만 아니라 대전시는 AI 기반으로 스마트 조끼를 통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도전 행동을 수치로 기록하고 분석하여 이에 따른 행동 중재 지원도 계획을 통해 면밀히 세워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신 의원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부모님들이 겪은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수없이 거절당한 경험에 대해 담담하게 뱉는 모습에 마음이 아픈 것은 물론이고, 우리 고양시가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내년 장애인 지원 예산을 올해 대비 3배로 증액하는 중앙정부 기조 및 대전시 사례를 모티브로 고양시도 108만 도시에 걸맞은 장애인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 정책 추진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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