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재단법인 포천문화관광재단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공모에 포천시와 함께 참여해 2년 연속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 도비 5,500만 원을 포함한 총예산 1억 1천만 원 규모의 ‘시민주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게 됐다. ‘2024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은 경기도민의 소외 없는 문화권 향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문화자치 기본조례를 제정한 경기도가 주민이 주도하는 주체적 지역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올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최종 5개 시군을 선정했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포문2.0–이루어질지도 심도확장' 이라는 사업명으로 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도시 중 최고 지원 금액인 도비 지원금 5,500만 원을 확보했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올해 '포문2.0–이루어질지도 심도확장' 사업을 ▲‘문화자치 역량강화’ ▲‘문화자치 활성화’ 총 2개 단계로 나누어 추진한다. ‘문화자치 역량강화’ 단계에서는 협력과 연대의 문화자치 공론장을 확장하기 위한 ▲간담회 ‘인포데스크’ ▲문화자치 매개자 양성교육 ‘우리동네 문화PD’ ▲문화자치 연구모임 ‘포문 세미나’를 운영한다. ‘문화자치 활성화’ 단계에서는 각 읍면동을 중심으로 한 주민주도의 문화자치 사업을 실현하기 위한 ▲마을기획사업 ‘컬쳐풀’ ▲문화자치 자료보관소(아카이브 플랫폼) 구축 ‘하이픈 온앤오프’ ▲문화자치 정책마켓 ‘문화 리모델링 페스타’ 등을 추진한다. 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이사는 “올해 사업을 통해 포천시민이 연대해 스스로 함께 이루는 지역문화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문화관광재단은 문화자치 사업 2년 차를 맞이해 포천시는 물론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치 주체와 연대하고 협력하는 등 문화자치를 활성화하기 위한 주민 사업 실현 단계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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