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는 11월 17일 유관기관과 수능 이후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아웃리치)’을 실시했다. 청소년 밀집지역인 행복로 광장, 민락2지구 중심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의정부시 남자여자일시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의정부경찰서가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가출 등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상담을 통해 당면 문제와 욕구에 대한 정서적 지원을 제공했다. 또 심리적 안정 및 기능적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위기개입 서비스도 제공했다. 아울러 수능 전후로 청소년 일탈행위를 예방‧선도하기 위해 의정부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B.B.S, YWCA)가 청소년 유해업소 순찰활동을 강화하며 유해환경 예방 캠페인도 전개했다. 박재범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수능 이후 가출 등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연계할 것”이라며, “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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