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법정 문화도시 사업으로 2024년도 '100만원 실험실'(이하 ‘백만원 실험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1년도부터 연속사업으로 추진 중인 백만원 실험실은 지난해에 실험지기 98명의 실험에 총 4,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문화도시 의정부의 대표 시그니처 사업 중 하나다. 백만원 실험실은 만 15세 이상 의정부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시민 50명에게 프로젝트 비용 100만원과 함께 ‘생각확장 워크숍’ 참여, 참가자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프로젝트 비용(100만원)에 대한 ‘무정산 원칙’은 행정절차 간소화의 우수 사례로서 타 시군의 주요 벤치마킹 사례로도 평가받고 있다. 매년 환류 과정을 통해 꾸준히 사업을 개선하며 진행하고 있는 '백만원 실험실'은 올해는 5가지 주제(△지역자원 △문화예술 △시민주체성 △생활인프라 △환경·인권)로 나누어 주제별 10명씩을 선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사업실행 전 상호학습토론을 통해 개인의 관심사와 필요에 대한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실행되기까지를 함께 고민했던 ‘생각확장 워크숍’은 주제별로 멘토진을 구성하여 진행한다. 처음 참여하여 실제 사업을 구상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실험지기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멘토링 과정을 함께 운영하며, 개인의 프로젝트가 도시에 미칠 수 있는 파급효과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백만원 실험실이 단순히 다양한 실험을 응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올해부터는 백만원 실험실 이후에 발전·확장을 희망하는 후속 지원 ‘문화도시 실험실’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후속 지원 ‘문화도시 실험실’을 통해 한층 성장한 실험지기의 프로젝트는 시민 주도형 문화를 통해 지역에 긍정적인 효과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의정부시민의 다양한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100만원 실험실'을 통해 시민분들이 도전에 대한 용기를 얻고, 문화도시 의정부의 다양한 사업에도 흥미를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이와 함께 올해 펼쳐질 다양한 문화도시 의정부 사업과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백만원 실험실과 더불어 문화도시 의정부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도시를 바꾸는 시민들의 재밌는 도전! '100만원 실험실'의 참가 접수는 5월 1일 18시까지이며, 모집 요강 및 참가신청서 양식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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