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24일 호원동에 위치한 백영수미술관에서 열린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백영수미술관의 고(故) 백영수 화백 작품의 가치를 보존하고 시민의 문화예술의 향유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동근 시장, 의정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연균) 의원들과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 김동호 이사장, 김명애 백영수미술관장 및 미술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의원들은 “이번 협약으로 백영수미술관이 시립미술관으로 운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술 작품 보존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채로운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의정부시가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문을 연 백영수미술관은 이번 협약으로 시립미술관으로 전환되며, 의정부시와 백영수미술관은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을 위한 시설·부지 확보 및 작품 기증 ▲백영수 화백 작품의 가치 보존 및 확산을 위한 기록·전시 ▲시민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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