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17일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공공임대로 이주 완료된 입주자들을 위한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2023년 시작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서류작성부터 입주지원까지 이주 및 정착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사단법인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를 통해 추진돼 왔으며, 1월부터 현재까지 총 22가구가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해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 사업은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총 5회에 걸친 ‘요리교실’을 통해 자립 의지 향상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총 7명이 참석해 북엇국, 감자채볶음 등을 전문 강사에게 배우면서 입주자 간 소통하고 유대감을 쌓았다. 수업 참가자 중 한 명은 “평범해 보이지만, 따듯한 음식이 주는 행복감을 체험했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주거위기 취약가구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거 안정감 향상과 가구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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