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오는 27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 옆 자전거도로 일원에서 주민 주도 문화복합 축제 ‘금곡 고!고!고!(Go!Go!Go!) 산책’을 개최한다. ‘금곡 고고고 산책’은 올해 3회째 개최하는 주민 주도 문화복합 축제로 이번 행사는 금곡동의 문화자원인 자전거도로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금곡 3910 마켓’은 1939년 시작해 2010년 문을 닫은 구)금곡역을 기억하고자 지은 이름으로 떡, 기름류 등 금곡동 상점가의 다양한 물품과 모루인형, 레진아트 등 청년 셀러들의 수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축제에서는 금곡동 지역 청소년의 태권무 시범과 넌버벌 서커스,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과 에코백 스핀드로잉 체험, 엽서 컬러링 체험, 포토 머그컵 프린팅 체험 등이 마련되어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구)금곡역에서 어룡터널까지 준비된 스탬프 랠리를 완료할 경우 축제 내 체험 프로그램 이용권을 증정하여, 참가자들이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금곡로와 사릉로 일대에서는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금곡동 상점가 상인회가 운영하는 ‘불금곡주간’이 진행 중이다. ‘불금곡주간’에는 야외 먹거리 부스와 함께 26일 저녁 버스킹 공연, 27일 상인회에서 준비한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이틀 동안 8천 원 이상 구매 영수증 지참 시 경품을 증정한다. 이효석 미래도시추진단장은 “‘금곡 고!고!고! ’가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찾고 즐기는 지역 축제로 발전해 금곡동 주민의 자긍심이 담긴 브랜드로 안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축제가 정례화 되어 금곡동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원도심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금곡동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비 180억원을 포함한 총 1,064억원을 투입해 ▲사릉로 역사문화 특화 거리 조성 ▲#(샵)어울림 센터 조성 ▲금곡로 상권 활성화 사업 ▲시민 체감형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 ▲스마트 어울림 마당 조성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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