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시 공립박물관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센터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초크아트 그리기 이벤트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매직 마술쇼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어린이를 맞이한다. '한탄강 알록달록: 초크아트로 그리는 아이들 세상' 이벤트는 친환경 탄산칼슘 분필로 지질공원센터 입구 바닥에 한탄강의 동·식물과 지질공원 캐릭터를 그려 예쁘게 꾸미는 행사다. 포천시의 분필 전문기업인 ㈜세종몰의 후원으로 13시부터 14시까지, 14시 50분부터 16시 50분까지 지질공원센터 입구 마당에서 진행된다. 포천의 아이들로 구성된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은 14시부터 센터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합창단은 ▲말의 향기 ▲꿈을 향해 날아 ▲꿈을 향해 등 3곡을 중창과 합창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끈 마술, 카드 마술 등 아이들을 위한 화려한 마술쇼가 14시 20분부터 14시 50분까지, 16시 20분부터 16시 50분까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센터는 오는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어린이날 연휴 기간에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한다. ▲4일 지질 케이크 만들기, 지질 쿠키 만들기 ▲5일 주상절리 꿀 비누 만들기, 현무암 팔찌 만들기 ▲6일 한탄강 화산폭발 체험, 현무암 팔찌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되며, ▲4일 케이크 만들기와 쿠키 만들기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나머지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해야 한다. 한편, 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 폭포 옆에 위치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지질공원 전문 박물관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획전시인 ‘한탄강 생물탐사대’를 통해 한탄강의 지질, 역사, 생태에 대한 상설 전시와 한탄강의 다양한 생물과 곤충의 실물을 볼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체험 공간인 ‘한탄강 지질생태 체험관’ ▲한탄강에 관한 4D 애니메이션 ‘협곡탈출 라이딩 영상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 개관한 신규시설인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은 화산폭발 등 한탄강의 형성 과정과 아름다운 풍경을 실감형 영상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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