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맞아 해외 자매·우호도시 고양시 방문해외 도시 및 국제기구 대표단 77명 고양국제꽃박람회 참석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는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에 해외 자매우호도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등 총 77명이 방문한다고 밝혔다. 26일 2024년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맞춰 해외 자매우호도시인 미국 마우이카운티 대표단, 미국 풀러턴시 대표단, 교류예정 도시인 필리핀 바기오시 대표단,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원이 고양시를 방문했다. 5월 12일 예정인 폐막 기간에는 중국 빈저우시 대표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사무국 임원이 고양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참석한 각 도시 및 조직의 대표단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및 박원석 제1부시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어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관람, 흥국사, 서오릉, 행주산성 등 고양시 주요 역사·문화 시설을 견학했다. 미국 마우이 카운티는 지난 2012년 고양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온라인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 교류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발생한 마우이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고양특례시는 3만 달러의 재난 구호금을 마우이에 전달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풀러턴시는 지난해 고양국제꽃박람회에 프레드정(Fred Jung) 당시 풀러턴시장이 방문했고 올해도 국제꽃박람회에 맞춰 고양시를 방문했다. 고양특례시는 풀러턴시와 2024년 4월 첫 우호교류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양 경제자유구역 내 글로벌 캠퍼스 설립 의사를 전달하는 등 풀러턴시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 밖에 고양시는 필리핀 바기오시 대표단을 만나 파낙벵가 꽃축제와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상호 교류 증대 방안을 논의하고 미주한인회총연합회 등 해외 한인단체에게 출입국·이민관리청 고양시 유치에 대해 지지를 요청했다. 이번 해외 자매·교류 도시 등의 방문에 대해 이동환 고양시장은“매우 반갑고 감사한 일이며, 이번 각 대표단 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이 고양의 역사, 문화, 음식 등 다양한 고양의 매력을 경험하며 즐기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 풀러턴 프레드정 부시장은 “지구환경과 꽃을 주제로 개최된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아름다운 일산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꽃과 정원 관람한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고양시-풀러턴 양 도시 발전과 성장을 위하여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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