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적 선도 통합예술치료 집단상담 운영오감을 통한 통합예술치료 상담으로 범법 청소년 자기성찰과 재비행 예방에 일조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범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적 선도 통합예술치료 집단상담을 운영해 왔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4월부터 시작해 총 76회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법원으로부터 수강명령을 받은 보호처분 청소년들이 대상이며 재비행을 방지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미술, 음악, 연극 등 다양한 예술적 매체들을 활용한 청소년들의 감성적, 행동적인 표현으로 문제해결을 돕는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적 선도 프로그램은 개인상담(6시간)과 집단상담(6시간)으로 구조화되어 있다. 통합예술치료 집단상담은 또래 청소년과 상호작용하면서 자신과 타인을 좀 더 객관적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지게 하며 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과 삶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다시는 불미스러운 일을 하지 않겠다.”, “나와 타인 모두 중요한 사람인 것을 알게 됐다.”, “미래에 대해서 생각하게 됐다.”,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 “다른 친구들의 공감하고 이해하게 됐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황상하 센터장은 “보호처분 청소년들의 위기 상황이 점차 심화되고 복합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 통합예술치료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이 방어 기질을 줄이고 자신을 바르게 이해하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현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근거하여 설립된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의 고민과 갈등을 해소하는 상담 활동과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운영하여 위기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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