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고양시 마두청소년수련관, 청소년 환경토론회로 지구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다

‘물 축제를 허용해야한다!’ 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기획한 찬반토론회 열려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3/11/21 [13:35]

고양시 마두청소년수련관, 청소년 환경토론회로 지구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다

‘물 축제를 허용해야한다!’ 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기획한 찬반토론회 열려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3/11/21 [13:35]

▲ 청소년 환경토론회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 마두청소년수련관은 개관1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1월 18일 수련관 2층 다목적강연장에서 ‘청소년 환경토론회’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시대에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며, 지역사회에 환경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물 축제를 허용해야 한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찬반토론회는 고양시 청소년(14~24세) 10명이 지난 9월 2일부터 총 8차례의 토론전문 교육, 자체토론회 및 캠페인활동 등의 과정을 거쳐 마련했으며, 토론의 논제도 직접 선정했다.

특히, 더 활발하고 재미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기 위하여 활용된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방식은 '입론-반론-요약-마지막 초점단계'로 진행되면서 청소년 패널들에게는 팽팽한 논리의 전개로, 청중들에게는 진한 설득력으로 다가가는 찬반토론회가 됐다.

마두청소년수련관 고형복 관장은 “이번 환경토론회가 청소년세대가 환경문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고 각자의 생각을 당당하게 표현하며,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는 과정을 배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청소년들이 고양특례시의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고양특례시 뿐만 아니라 지구촌에 환경토론회의 의미와 내용을 전달함으로써 기후 위기 및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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