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2024 마신는 구리 축제’ 성료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축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구리아트홀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 '2024 마신는 구리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상인, 도시와 시장을 잇는다는 취지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푸드트럭, 체험부스, 프리마켓 등의 운영을 통해 2일간 1만 4천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지난 5년간 수행한 구도심상권활성화사업 성과 공유회를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개막식이 진행됐고, ‘와구리’ 캐릭터를 형형색색 빛깔로 표현한 레이저쇼가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렀다. 아울러, 아차산과 이문안 호수공원 곳곳에 아름다운 봄꽃의 정취를 느끼고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27일까지 끊임없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놀이공간과 휴게시설이 추가로 조성돼 가족 단위로 찾은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2관왕을 차지한 상권 캐릭터 와구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과 6m에 달하는 대형 공기 조형물을 통해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연령층이 즐기는 축제가 됐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해 주셔서 열심히 준비한 보람을 느꼈다.”라며, “와구리 곱창라면과 와구리 막걸리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관람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번 축제를 통해 구도심상권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 활용된 와구리 대형 공기 조형물은 구리한강시민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4 구리 유채꽃 축제' 기간에도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