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자원봉사센터, 우리지역 바로알기 평화기행과 줍깅활동 자원봉사 진행‘집게 들고 한 발짝 한 발짝, 자원봉사자들 고양을 걷다 시즌2’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자원봉사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우리지역 평화기행과 자원봉사 줍깅활동’을 주제로 덕양분소 4분기 자원봉사 아카데미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덕은동 고양쌍굴, 화전동 공동묘역, 화전동 대전차 방호벽을 방문했다. 과거 강제노역에 끌려가 무연고 묘지에서 돌아가신 선조들을 추모하며, 화전동 일대에서 쓰레기 줍깅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호비문화연구소 이성한 소장은 “자원봉사 아카데미 클래스는 자원봉사에 대한 지평과 저변을 넓히는 활동이다. 이번 클래스를 통해 과거와 대화 하면서 평화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는 “지난 3분기 아카데미 클래스에 참여했을 때 너무 좋아서 4분기 아카데미 클래스도 신청했다. 이번 평화기행 프로그램도 역시나 만족스럽고 내년에 또 참여하고 싶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또 다른 봉사자는“이 프로그램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는데, 나와 지역을 위해서 열심히 참여했다.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센터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유선종 센터장은 “아카데미 클래스가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증진과 시민 인식개선의 확산 기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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