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파주시의회 이혜정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243회 파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 상정됐다. 서울에서는 대학로, 홍대거리, 신촌 등을 중심으로 거리공연 문화가 정착돼 예술가들에게 기회의 장이 됨과 동시에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다. 파주시 또한 거리공연 활성화와 지원을 위해 해당 조례안을 발의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창발에 기여하고 거리공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갈등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거리공연가 책무 ▲지원계획 수립 ▲거리공연 갈등 방지를 위한 ‘질서유지 관리원’ 배치 등을 규정했다. 이 의원은 “거리공연은 미래의 예술가가 대중 앞에서 재능을 드러내며 성장할 수 있는 길이며, 기성의 주류적 예술문화보다 더 대중 참여적이고 민주적인 예술 행위라고 볼 수 있다”며 “본 조례안 제정으로 거리공연 활성화와 지원을 통해 파주시민이 예술적 재능을 드러내고 문화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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