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신웅 기자] 파주시의회 이익선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제243회 파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에 상정됐다. 이 조례안은 파주시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의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증진 및 볼 권리 신장을 위해 발의됐다. 현장해설은 각종 행사 및 기념식 등의 시각적 요소를 음성으로 생중계하며 시각장애가 있는 참석자에게 현장에 대한 다양한 상황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시각장애인이 현장을 자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주요 내용으로 ▲현장해설 활성화 사업에 관한 사항 ▲현장해설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를 발의한 이 의원은 “지금껏 각종 행사 및 기념식 등에서 소외된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이 쉬워지고 동시에 비장애인에게도 널리 인식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며 “아직은 생소하지만 본 조례를 근거로 모든 행사에 현장해설 서비스를 제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편적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12월 6일 제243회 파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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