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소방서는 겨울철 야영·캠핑장 이용 시 화재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기간 중 관내 야영장(캠핑장) 20곳에 대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시민에게는 안전사고 예방수칙 및 안전용품(일산화탄소경보기 등) 사용하기 등을 적극 홍보하여 겨울철 야영(캠핑)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야영장(캠핑장)은 전기·취사 사용이 많고 특히 겨울철에는 텐트 내에서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의 사고가 많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화기 사용 시 텐트 등 가연물이 되는 물체와 충분한 안전거리 두기 ▲화재에 대비해 캠핑장에 비치된 소화기구의 위치와 사용법 미리 확인하기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만 불을 피우고 타나 남은 불씨는 완전히 소화하기 ▲텐트 내 단독형 화재경보기와 일산화탄소 감지경보기 설치하기 등이다. 조창근 서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야영장(캠핑장) 관계자와 시민분들도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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