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 천년 고찰 보광사에서 올 11월까지 전통산사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파주시는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되어, 사업 준비에 나섰다.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시는 용역 계약 및 사업 준비를 마치고, 지난 4월부터 천년 고찰 보광사에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파주 보광사와 영조에 대한 역사적 이야기 해설 ▲보광사에 소재한 문화유산에 대한 해설 동반 산책 ▲단청 체험 ▲편액 만들기 ▲임종 체험 ▲불교의 사후관과 불교전통의식에 대한 학습 및 관련 영상 시청 등이 있다. 참여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프로그램 수행단체인 ㈜청람문화유산연구원에 문의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24년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파주 보광사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파주를 넘어 전국에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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