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는 배달 음식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배달앱에 등록된 음식점 2천300여 개소를 대상으로 8월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소비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위생적 관리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경우 행정처분한다. 아울러 위생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점검표,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 홍보, 식중독 예방수칙, 좋은 식단 등에 대한 홍보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배달음식 위생점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많은 만큼 전수점검을 통해 위생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식품사고 예방 및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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