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분관(다산센트럴파크 6단지)에서 건강 반찬 만들기 및 나눔 프로그램 ‘요리보고 조리보고’를 진행했다. ‘요리보고 조리보고’는 50세 이상 독거 가구의 식생활 자립 능력을 키워 결식률을 감소시키고, 지역사회 내 나눔의 주최자로 활동해 이웃 간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하는 데 목적을 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셰프) 10명은 사전간담회에서 간단하지만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반찬 목록을 함께 정하고, 총 16회기 간 반찬 만들기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셰프와 깐부(임대아파트 내 결식 우려가 있는 1인가구)를 1대1로 매칭해 반찬 나눔을 비롯한 안부 확인 활동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의 한 참여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영양가 있는 반찬을 만들어줄 수 있어 보람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수 센터장은 “‘요리보고 조리보고’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하고 이웃 간 서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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