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오는 6월까지 동두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학급을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학년별 맞춤형 독서 진흥 프로그램으로 독서 생활화를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는 '지구를 지켜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는 지구촌 곳곳에서 기상이변을 겪고 있는 지구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그림책과 함께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환경 오염 문제를 파악하고, 학생들과 함께 그 원인과 해결 방법을 찾아가고자 하는 수업이며,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환경 팝업북을 제작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는 '그림책과 함께하는 지구 시민학교'를 진행한다. 그림책을 통해 인류 보편적인 가치인 세계 평화, 인권, 문화 다양성 등을 배운다. 이후 비영리단체(NPO) 활동가가 돼 슬로건을 만드는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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