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먹거리…파주시 농산물 이용업소 식품위생 상담16곳 대상 문제점 및 해결 방안 도출 나서 ‘상생발전’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10월 한 달 동안 우리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하여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관내 16개 업소에 대해 식품안전관리 상담 및 위생 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가치’를 높이는 ‘같이’ 협업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파주시 4개 부서(위생과‧농업정책과‧도시농업과‧산림휴양과)가 협업해 진행했으며, 파주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 나아가 파주시 농산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대상 업소는 장단콩웰빙마루, 농부네식품공방 등 식품 제조·유통업소 7개소와 로컬푸드매장 및 농산물홍보판매장 등 9개소로, 기존 단순 지도·단속 개념에서 벗어나 영업자가 사전 자율 점검 후 실무현장에서 영업자와 관리부서가 함께 문제점 및 해결 방안을 여러 관점에서 제시하는 상생의 방식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몇몇 영업자는 “평소 식품 관련 영업을 하면서 관계 법령이 많고 복잡하여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단속이 아닌 계도 차원의 지도·점검으로 현장의 어려운 실정에 대해 해결책과 대안까지 도출해 주니 현실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이구 위생과장은 “앞으로도 농정부서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식품영업신고업소뿐만 아니라 식품안전관리 제도권 밖에 있는 다양한 유통·판매업소에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우리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식품산업의 발전 및 파주시민의 안심 먹거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