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지난 4일 다산아트홀에서 뮤지컬 ‘하늘을 난 라이트형제’를 개최했다. 뮤지컬 ‘하늘을 난 라이트형제’는 지난해 10월 7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시민들의 성원으로 올해 앙코르 공연으로 다시 찾아오게 됐다. 이번 공연은 거듭된 실패에도 꿈을 잃지 않고 동력 비행에 성공한 라이트형제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로, 합창단은 지난 공연과 동일한 프로그램이지만 숙련도를 높여 보다 완성도 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올해는 작년의 감동을 많은 시민과 나누고자 리허설 시간에 관객들을 초대하는 ‘오픈 리허설’을 진행했다. 지난 3일 개최한 오픈 리허설은 남양주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료 초청을 했고, 본 공연뿐만 아니라 오픈 리허설도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 회차가 조기 매진됐다. 시 관계자는 “수많은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동력 비행을 성공한 라이트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합창단원뿐만 아니라 공연을 관람하는 청소년들에게도 희망의 노래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휘자, 반주자, 단무장과 39명의 청소년 합창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8월 ‘제 30회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에 참가하여 단원들의 무대 경험과 실력 향상을 위한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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