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정보도서관은 ‘다시 읽는 의정부시 올해의 책’의 일환으로 6월 2일 오후 2시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 황영미 작가강연회를 연다.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는 인간관계의 굴레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까지의 성장기가 담긴 도서로 ‘2020년 의정부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작가강연회는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를 주제로 마련했다. 따돌림에 대한 우리의 태도, 관계에서 상처받지 않는 자존감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관계에 지친 청소년과 어른을 위한 든든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황영미 작가는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 외에도 ▲'판탈롱 순정' ▲'중딩은 외롭지 않아' ▲'모범생의 생존법' 등을 통해 청소년기에 겪는 복잡미묘한 관계와 고충을 생생하게 그려내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 있다. 시 도서관은 2011년부터 작년까지 올해의 책 24권(성인분야 13권, 어린이․청소년분야 11권)을 선정, 지역사회가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사회적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다시 읽는 의정부시 올해의 책’을 주제로 작가강연, 독서릴레이, 북클럽, 입체낭독극, 영어 원서로 읽는 올해의 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역대 의정부시 올해의 책을 다시 읽어봄으로써 재독(再讀)의 가치를 발견하고 한 책 같이 읽기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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