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는 지난 5일 ‘2024년 양주시 어린이날 축제’를 옥정호수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공원 야외무대와 잔디광장에서 펼쳐진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먼저 야외무대에서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역동적이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줄넘기 공연이 어린이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 어린이 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와 그림대회 수상작 시상 등 기념식을 진행했다. 오후 시간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연주하는 수준 높은 통합오케스트라 ‘아이스바움 윈드챔버’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고, 아이들이 가장 환호 하는 팡! 팡! 버블쇼와 관내 청소년 동아리 및 지역아동센터의 신나는 힙합과 댄스 공연이 펼쳐져 많은 호응을 받았다. 잔디광장에는 비가 오는 중에도 종일 많은 사람들이 북적였던 체험부스존(양주시드림스타트, 경동대청소년야구동아리, 스마트그린포트, 탄소중립지원센터, 옥정종합사회복지관, 덕정마을관리협동조합, 양주시가족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연합회,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감염병관리과, 청소행정과, 양주소방서, 양주경찰서 등)이 마련되어 자원재활용과 환경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을 진행해 어린이날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부제인 “지구랑 놀자! 환경과 함께하는 어린이날”로 운영되어 지구 환경을 생각하여 종이 리플릿을 별도로 제작하지 않고 행사장 곳곳에 QR코드로 행사내용 및 프로그램을 안내방식으로 진행했다. 강수현 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날 축제를 함께 즐겨주신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특히 행사장을 찾은 모든 아이에게 오늘 하루 지구와 환경을 생각해 보고, 즐겁게 보낸 어린이날로 기억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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