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가 11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교섭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립예술단 제2차 단체협약 및 2023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노사 양측은 단체협약 총 15개 장 118개 조항 및 임금협약 7개 조항에 대해 최종합의해 이번 체결식을 성사했다. 양측은 지난해 9월 노사 간 상견례를 시작으로 노조가 요구한 협상안에 대해, 1년 2개월간 수차례의 단체교섭 및 면담을 통해 상호 입장을 조율해 왔다. 이 과정에서 상호 간의 입장차로 난항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시의 어려운 재정상황에 노사 양측이 한발씩 물러서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김진수 문화예술과장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노사가 대립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서로 양보하고 타협해 오늘의 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협력적 노사문화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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