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버이날 행사 개최홀몸어르신을 위한 청춘여행,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다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홀몸어르신 52명을 대상으로 ‘브라보-청춘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브라보-청춘여행’은 어르신들이 활기찼던 청춘시절을 떠올리며 이전보다 더 즐겁고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장수·프로필 사진촬영, 나들이 활동 2가지 테마로 기획됐다. 지난 4월 30일 코리아투게더와 연합해 진행한 장수사진 촬영은 17명의 어르신들의 아름답고 행복한 모습을 프로필사진과 장수사진에 담아봄으로써 지나온 삶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건강한 삶을 응원할 수 있었다. 특히 교복 촬영은 어르신들의 학창시절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을 들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돼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지난 5월 9일에 진행한 김포 벼꽃농부, 애기봉생태체험관 나들이 활동은 평소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과 담당생활지원사가 함께 참여했다. 설레는 마음에 잠을 설쳤다는 어르신, 장만들기 활동으로 시집갔을 때가 떠올랐다는 어르신, 북녘 땅에 두고 온 가족들 생각에 눈시울을 붉히는 어르신 등 동년배 친구들과 왁자지껄, 행복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나들이 활동은 어르신들께 소중한 추억이 될 하루를 선물할 수 있었다. 어버이날 행사를 준비한 원당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살아왔던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고, 꽃과 같은 하루를 선물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원당종합사회복지관은 2020년부터 고양시 노인맞춤돌봄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성사1,2동, 주교동 관할구역의 취약노인에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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