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고양형 교육지원 사업 설문 결과 공개고양형 교육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는 ‘진로·자율·지역연계’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가 11월 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실시한‘2023년 고양형 교육지원 사업 모니터링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에는 고양시 청소년, 교직원, 학부모 또는 고양형 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등 총 1,985명이 참여했다. 고양형 교육지원 사업은 공교육과 차별화된 고양시만의 특색 있는 학교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한 고양시의 학교 교육 지원 사업이다. 올해 시는 ▲학교 자율과정 운영 ▲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 ▲온마을 체험 프로그램 등 12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94%가 ‘고양시청의 학교교육 지원 사업에 대해 알고 있음’으로 답했다. ‘고양형 교육’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는 순서대로 진로, 자율, 지역연계가 많았다. 특히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위탁 사업인 ‘현장직업체험’, ‘대학생 멘토링’, ‘교외 진로진학상담’의 인지도가 80%, 만족도는 85%로 가장 높았다. 응답자의 80%는 고양형 교육지원 사업이 교육 환경 조성 및 고양시 교육수준 향상에 도움을 주고 응답자로 하여금 고양시에 관심과 애착을 갖게 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86.7%의 응답자가 사업 전반에 대해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하며 다른 학교 등에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고양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4년도 ‘고양형 교육지원 사업’을 재구조화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고양시만의 특색 있는 교육지원 사업을 발굴하여 ‘교육도시 고양’에 걸맞은 교육 시책을 운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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