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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가 지난 16일 시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제3기 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이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제3기 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는 김혜정 위원장을 필두로 이우영 수석부위원장, 여덕수 부위원장, 전제욱 사무총장 등 9명으로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비롯해 공주석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전국 단위노조 위원장 및 임원진, 전·현직 노조 임원 및 대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경기 지역을 포함해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지역 지자체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소속 위원장 및 임원들이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한걸음에 달려와 행사장을 채우며 이목을 끌었다. 또한,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양주시의회 의원, 박성남 부시장, 실·국·소장 등이 함께 ‘제3기 양공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위상을 높였다. 개회 선언과 노동 조합기 입장을 시작으로 포문을 연 이번 출범식은 ▲연혁 보고, ▲공로패 및 감사증 수여, ▲이임사 및 출범사, ▲연대사 및 축사, ▲원포인트 협약, ▲행진곡 제창,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공로패 및 감사패를 받은 前 김동희 제2기 양공노 위원장은 이임사로 그간 함께해 준 2기 양공노 임원진에 대한 감사와 새로이 출범한 제3기 양공노 임원진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혜정 現 제3기 양공노 위원장은 출범사로 “조합원의 권익향상, 공직 내부의 불합리한 관행과 부조리 개선, 시민 서비스 향상 등 사회적 공공성 강화, 상급노조와의 연대를 통한 악성 민원 대처, 연금법 개정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강 시장과 김 위원장은 1년 이상에서 5년 미만의 새내기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원‘포인트 협약’을 체결하는 등 노사가 힘을 모아 도약하는 양주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축사로 그동안 “‘신뢰·협력·소통의 든든한 노조’를 비전으로 직원들의 권익 보호 및 지위 향상과 더불어 시정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전·현직 노조 임원과 대의원의 노고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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