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5월 13일 경기복지재단 어르신 즐김터 '청춘놀이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경기도 내 45개의 기관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경기복지재단의 어르신 문화즐김사업에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돼 기획한 '청춘놀이터'는 어르신들의 문화여가활동을 위한 태권도·합창·동아리활동과 문화즐김 페스티벌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날 행사는 환영사, 복지관 소개, 사업소개, 운영안내, 참여자간 인사로 진행됐으며 오리엔테이션 사전 신청자 30여명이 출석했다. 참여자들이 어르신 기자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는 등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오리엔테이션 후 첫 수업에서 참여자들은 “집에만 있었는데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서 운동도 할 수 있고 좋다”“복지관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즐길 수 있다”“합창해보고 싶었는데 기회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 등의 소감을 나누었다.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양복선관장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여가생활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이웃과의 만남이 이루어져 주민간 좋은 관계가 형성될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 복지관이 늘 주민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춘놀이터는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운영되며 10월에는 경기복지재단이 주최하는 어르신 문화즐김 페스티벌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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