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직원들의 역사·인문 교양을 제고하고 파주가 율곡이이의 대표 도시라는 점을 각인시키기 위해 29일 파주시 평생학습관에서 파주시 직원들 대상으로 역사 강연을 실시한다.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를 초청해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율곡이이의 생애와 활동’, ‘조선의 왕과 참모’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파주시가 율곡이이 대표 도시가 되기 위한 신병주 교수의 제언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시의 이러한 역사 강연 추진은 율곡 이이의 본향이자 학문 활동 장소, 국가사적인 파주이이유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율곡이이=파주’라는 브랜딩 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지난달 15일 최태성 강사를 초빙해 율곡 이이와 한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을 진행했으며, 지난 10일에는 한국은행에 오천원권 화폐 후면에 자운서원 반영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제출한 바 있다. 오는 12월 초에는 해군 율곡이이함과 상호교류 및 우호증진을 위해 파주시·율곡이이함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율곡이이=파주’ 브랜딩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우리 민족의 대선현이신 율곡 이이를 알아보는 시간은 매우 뜻깊으며, 선현의 가르침을 본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율곡이이=파주다’ 브랜딩 사업을 통해 파주가 율곡이이의 대표 도시임을 적극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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