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진접읍은 지난 18일 크낙새축구장에서 ‘진접읍 개청 110주년·주민자치 20주년 기념 및 한마음대축제’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2월 △진접읍 사회단체 △기업인회 △경복대학교 △대경대학교 등은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진접읍 개청 11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원성재, 이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특히 행사를 기획하고 시행하는 데까지 읍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이날 축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주민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경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축하공연 △개회식 및 축사 △분야별 읍민 대상 시상식 등 1부 순서가 진행됐다. 이어, 2부 주민총회에서는 △크낙소리 마을방송국(방송국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청소년 진접 명소 알리미(명소 지도 만들기) △꽃피는 진접(정원 가꾸기, 마을 환경 개선 등)의 3개 사업이 주민들의 현장 투표를 거쳐 올해 안건으로 선정됐다. 3부 명랑운동회에서는 진접읍 4개 권역(금곡, 장현, 풍양, 광릉)이 팀을 이루어 파도타기, 공굴리기, 바구니 공 넣기, 줄다리기와 계주 등을 하며 열띤 참여와 응원 속에 온 주민 화합의 장을 펼쳤다. 마지막 4부에서는 경복대학교 공연예술과 및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뮤지컬 공연과 노래로 기념콘서트의 웅장한 막을 올렸고, 이어 △권역별 주민 노래자랑 △가수 박현빈·윤수현·강덕인 등이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는 △110주년 사진전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진접읍 기업인회 △경복대학교 △대경대학교 △진접농협 △진접새마을금고 △우석헌자연사박물관 등 홍보부스를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가 설치돼 아이들도 즐거운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됐다. 주광덕 시장은 “진접읍은 지리적·역사적으로 의미가 있으며, 읍민들의 열정과 함께 발전 가능성이 가득한 곳이다.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며 ‘기대 그 이상의 진접’을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성재 추진위원장은 “바쁘신 중에 귀한 걸음 해주신 읍민들께 감사드리며, 읍민 여러분은 지역 공동체가 지금처럼 성장하고 활력있는 지역으로 자리 잡는 데에 중요한 원동력이다”라며 “상상 더 이상, 기대 그 이상의 진접을 위해 읍민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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