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걷기연맹 와부읍지회는 지난 18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야외무대에서 제11회 와부읍 가족 한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와부읍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걷기에 앞서 와부읍 주민자치위원회 기타공연팀은 식전 공연 무대를 꾸몄으며, 와부읍 용무태권도장은 태권도 시범을 보인 후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완주를 위한 스트레칭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타징으로 걷기의 시작을 알렸으며, 대회는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정문에서 출발해 남양주한강공원 삼패지구를 반환점으로 하는 약 5km 왕복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지회는 참여자들의 완보를 독려하기 위해 반환점에서 경품추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경품권을 나눠주는 등 재미의 요소도 더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범시민 서명운동’ 부스를 운영했으며, ‘기부 키오스크’로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날 모금된 기부금은 와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주 시장은 “서창연 와부읍지회장 비롯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봉사해 주시고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걷기대회가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는 시민을 위한 교통, 의료 분야 등 도시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남양주시가 동북부 공공의료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서명과 함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창연 회장은 “올해로 11회를 맞는 걷기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가족·친구·지인들과 함께 한강 변을 걸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건강도 챙기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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