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마두청소년수련관, 제1차 고양시청소년어울림마당 성료11년 연속 지역사회 청소년 위한 축제 기획·운영…청소년 약 2,800명 참여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8일 일산문화공원에서 2024년 제1차 고양시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 축제인 ‘5월 가정愛가 솟아오른다. 쑝!’을 약 2,800명의 청소년 및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인 어울림마당의 개막을 축하했다. 고양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11년 동안 관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 1차 축제는 관내 청소년 동아리, 학교, 유관단체 등 체험부스 운영팀 20팀(174명), 공연팀 15팀(92명)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고양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 청소년 10명으로 구성된 축제기획단 ‘비상구’ 소속 청소년들이 축제 이름부터 홍보물 제작, 행사 진행까지 모두 직접 추진하여, 지역 내 규모 있는 문화·예술 활동의 생산자와 소비자 역할을 청소년이 모두 수행한 청소년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운영된 문화·예술 체험부스는 △MBTI 성격유형 기반 진로·직업 탐색(세잎클로버) △자살예방 인식도 조사(고양시자살예방센터) △거북선 만들기(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가상 음주 체험(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글로벌 문화 체험(유니링크 사회적협동조합) △수어 물병 꾸미기(중부대 손말나래) △라인드로잉과 특수분장(일산고 뷰티디자인과)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 체험(신일비즈니스고 보건간호과) 등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들로 구성됐다. 마두청소년수련관 축제기획단 비상구 11기 단장 하시은 청소년은 “올해 첫 축제로 많이 떨렸는데 잘 마무리 된 것 같아 다행이다. 단장으로서 처음 축제에 참여하면서 미흡한 점이 있었지만 단원들이 도와줘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앞으로 남은 축제도 많이 기대하고 참여해주길 바란다.”라며 축제를 운영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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