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구리시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관외 농지(남양주시 조안면 시우리 222-3번지 일원)를 활용한 구리시 벼농사 체험장에서 손 모내기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시에서 조성한 벼농사 체험장의 규모는 총 15구획(4,950㎡)이며, 지난 2월 관내 기관·단체 및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해당 체험교육 신청을 받아 총 141명의 구리시민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체험에 앞서 지난 4월 이론교육을 수료했으며, 이번에 현장에서 직접 못줄을 띄우고 넘기면서 줄지어 모를 심는 전통 방식의 손 모내기 체험을 했다. 손 모내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직접 모내기에 참여하면서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으며, 함께 줄지어 이동하면서 참여자들이 서로 협동하며 한마음 한뜻이 되는 즐거운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에 논이 없어 도시농업의 일환으로 인근 관외 농지를 활용한 벼농사 체험장을 조성했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통해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 협동 정신과 농부들의 땀의 가치를 일깨우며, 절기의 흐름에 따라 농사를 준비하던 조상들의 지혜를 배우고 향후 직접 생산한 쌀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