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21일 평내고등학교에서 1·2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강연자로 나서 ‘법조인부터 정치인까지’라는 주제로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위해 학업에 매진했던 경험을 학생들에게 들려주었다. 특히, 주광덕 시장은 학창 시절부터 검사, 국회의원, 청와대 비서관을 거쳐 남양주시장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진솔하게 들려주고, 법조인 또는 정치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는 자세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등 진로를 고민하는 미래의 후배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사진과 영상으로만 보았던 시장님을 직접 만나니 신기하면서도,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경험담을 직접 들으니 감동적이었다”라며 “앞으로 지치고 힘들어 포기하고 싶을 때는 오늘 들었던 소중한 말씀을 떠올려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여러분 안에 있는 꿈의 씨앗을 쓰다듬어주고, 격려해주면 지금은 하나의 작은 씨앗인 그 꿈들이 나만의 아름다운 꽃, 탐스러운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다양한 활동과 미래를 키워가는 일에 작은 디딤돌이 되어 항상 응원하겠다”라며 말했다.”라고 말했다. 특강에 앞서 주 시장은 △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학습 공간 조성 △자연 친화적인 학교숲 조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평내고 교육공동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민선 8기 남양주시는 교육환경 개선 및 진로·진학 지원을 위해 초중고를 찾아가 학생·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와 소통하고 있으며, 임기 내 모든 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학생들의 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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