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구리시는 지난 22일 구리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장애인 가족 평생학습 힐링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공연에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브릿지온 앙상블' 팀이 ‘미녀와 야수’, ‘BTS 퍼미션’ 등 다양한 분야의 노래를 연주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브릿지온 앙상블 단원 부모의 자녀 양육 이야기를 통해 장애인 가족들에게 위로와 공감, 소망을 전달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같은 고민과 어려움을 가진 부모님들이 자녀와의 소통, 대인관계의 방식 등을 공유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평생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2024년에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 선정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3월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로부터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총 1억2천4백만 원(국비 62,000천원, 시비 62,000천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리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