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시는 지난 23일 포천동 소재 카페에서 직원 대상 독서경영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책과 취향을 연계한 ‘북 페어링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의 유명 작가 무라카미하루키의 소설과 그가 좋아하는 재즈를 통해 직원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다독가이자 다양한 독서 모임을 운영하고 있는 박보람 강사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소설에 나오는 재즈 음악과 하루키의 여행, 달리기, 위스키 등 취향을 담은 도서도 함께 소개했다. 정영옥 도서관정책과장은 “독서를 통해 지식과 영감을 얻고 이를 업무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직장 내 독서문화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하고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장 내 독서친화적 환경 조성 ▲직장 독서활동 지원체계 구축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 등 3가지 전략을 기반으로 한 ‘독서경영’을 도입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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