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4일 외국기업 또는 주재원들에게 편리한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를 선정하고 지정증을 수여하는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정화 제2부시장 주재로 시행된 수여식에서는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로 선정된 중개사에게 지정증과 인증패를 수여했다. 시는 상반기 지원자 중에서 심사를 통해 영어부문 9개소, 일본어 부문 2개소를 포함해 총 11개소를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로 지정했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덕양구 1개소, 일산동구 5개소, 일산서구 5개소이며,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의 자세한 지정현황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글로벌 자족도시를 지향하는 고양특례시는 올해부터 상반기에는 4월, 하반기에는 10월 경에 글로벌 부동산중개사무소 신청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모집분야(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이며 신청자격은 필수조건을 갖춘 후 선택조건을 1개 이상 갖추면 된다. 필수조건은 ▲ 고양시 관내에 등록된 공인중개사로서 부동산중개업을 1년 이상 계속 영업 중인 자 ▲ 1년 이내에 공인중개사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또는 형사처벌을 받지 아니한 자이다. 선택조건은 ▲ 해당 언어 관련 학과 졸업자 이거나(졸업증명서 제출) ▲ 해당 언어 관련 자격증 소지자[(자격증 제출)영어: 토익 800 이상, 토플 70 이상, 토익스피킹 140점 이상 중 1개 충족, 중국어 : HSK 4급 이상, 일본어 : JPT 700 이상, JLPT N3 이상 중 1개 충족]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부동산 시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시는 공인중개사분들이 외국인들에게 편리한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해 고양특례시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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