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25일 꽃향기공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마을축제 ‘향기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으며 지역 주민 약 3,0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 플리마켓’과 지역상가 및 단체에서 후원받은 제품을 판매하는 ‘복지관 미니 바자회’,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주민 참여 플리마켓에는 주민 50팀(110여 명)이 참여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판매, 재순환할 수 있는 장이 열렸고, 마켓에 참여한 주민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라서 좋았어요. 자주했으면 합니다. 이런 기회가 있어 주민들도 보고 안 쓰는 물건을 사고 팔 수 있어 좋아요!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됐습니다”등의 소감을 전했다. 물품 판매와 더불어 환경 보호에 대해 알리고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환경 실천 다짐 이벤트’도 열렸으며 750여 개의 소중한 다짐이 모였다. 이벤트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지역 상가 및 단체가 후원한 다양한 선물이 제공됐다. 또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쓰레기를 재활용한 간판과 체험부스 제작, 쓰레기 최소화 운영, 장바구니 지참 사전 안내 등 다양한 노력이 돋보였다.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양복선 관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화합할 수 있고 나눔문화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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